‘장애인을 위한 제도’라고 해서 개인 복지나 수당만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장애인 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제도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바로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법적으로 정해진 조달의무이며, 일정 비율 이상 구매하지 않으면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 장애인 기업 종사자, 사회적기업 담당자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제도!
2025년 기준 변경사항까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1.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란?
‘복지’라고 하면 보통 현금 지원이나 의료 혜택만 떠오르기 쉬운데요,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는 그런 복지를 한 걸음 더 확장시킨 형태입니다.
바로 공공기관이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죠.
🔍 정의부터 알아볼까요?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장애인이 생산에 참여한 제품이나 용역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정책입니다.
📌 즉,
- 일반적인 경쟁 입찰에서 밀릴 수 있는 장애인 기업이나 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 공공 부문이 책임지고 소비함으로써
- 장애인의 고용 확대, 경제적 자립, 지속적인 시장 진입을 도와주는 것이죠.
🔖 법적 근거는?
-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제9조
- 「장애인복지법」 제58조의 3
- 매년 고시되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계획’에 따라 운영됩니다.
✔️ 왜 이런 제도가 필요할까요?
장애인 기업이나 직업재활시설은
- 생산성이 낮다는 인식,
- 판로 개척의 어려움,
- 고정 거래처 확보 실패 등으로
자유시장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품질이 나쁘다거나 가격이 비싸다는 건 고정관념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우수 인증을 받은 제품도 많고, 정부가 검증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기관에서 일정 비율 이상은 꼭 구매해라’라는 제도를 만든 것입니다.
2. 2025년 주요 변경사항
2025년부터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는 더 강화되고, 더 촘촘하게 운영됩니다.
단순히 "사주면 좋다" 수준이 아니라, 이제는 기관 평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
장애인 생산품을 일정 비율 이상 구매하는 ‘의무’는 유지되되,
달성 기준과 실적 반영 방식이 더 엄격하게 바뀌었습니다.
✅ 변경사항 핵심 요약
항목 | 2024년까지 | 2025년부터 변경 |
공공기관 구매 목표 |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 | 1.5% 이상 권장, 일부 기관 필수화 |
실적 반영 방식 | 자율 보고 중심 | 평가 지표에 직접 반영 |
미달 시 조치 | 시정 권고 수준 | 행정처분, 경영평가 감점 가능성 |
구매 절차 | 수기 계약, 방문 위주 | 전자계약·온라인 플랫폼 확대 |
ESG 평가 연계 | 선택사항 | ESG 평가 항목에 정식 포함 |
💡 왜 이렇게 바뀐 걸까요?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는 복지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방식이지만,
그간 실적이 저조한 기관들이 많았습니다.
- 목표치를 달성한 기관은 전체의 50% 미만
- "홍보 부족 + 행정 편의성" 탓에 제대로 구매하지 않는 곳도 많았죠.
이에 따라 정부는 강제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하게 된 것입니다.
📌 주의! 이런 기관은 특히 잘 챙겨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관은 2025년부터 실적 미달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 지자체 산하 공단 및 시설관리공단
-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 산하기관을 둔 지방 공기업
- 보건소, 복지관 등 보건복지 관련 기관
기관 경영평가 지표와도 연동되기 때문에,
담당자가 해당 제도를 숙지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에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 새롭게 반영된 ESG 평가와의 연계
2025년부터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증거로
‘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이 ESG 평가의 사회(S) 항목에 반영됩니다.
즉,
- 구매 실적이 있는 기관 = ESG 점수에서 가점
- 실적 미달인 기관 = 사회책임 이행 부족으로 감점
기업 CSR 전략, 공공기관 경영보고서 작성 시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항목이 되었습니다.
📝 정리하자면
2025년부터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는
“하면 좋은 일”에서 “안 하면 불이익 받는 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관 담당자라면?
- 정기 보고 시기
- 구매 계획 수립
- 대상 업체 등록 현황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체크해야 감점 없는 행정운영이 가능합니다.
3. 누가 구매 대상인가요? (적용 대상)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는 ‘누가’ 구매해야 하느냐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단순 권고가 아니라, 법적 의무를 지닌 기관과 단체가 분명히 있습니다.
🏛️ 의무 대상 기관
아래 기관들은 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기준 비율을 채우지 못하면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중앙정부 및 행정기관
- 행정안전부, 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행정기관 전체
- 소속 산하기관 포함
✔ 지방자치단체
- 광역단체: 시·도청
- 기초지자체: 시청, 군청, 구청 등
- 동주민센터·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일부 포함
✔ 공공기관 및 산하 단체
- 공사·공단 등 공기업
- 지방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 교육청 및 소속 교육지원청
예시:
-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서울시설공단
- 경기도교육청
🌱 권장 대상 기관
법적 의무는 없지만, 참여가 장려되는 곳들도 있습니다.
- 복지시설 운영기관
- 사회복지법인
- 위탁운영시설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 일부 대기업의 CSR 부서
이 기관들은 구매 실적 보고 의무는 없지만,
정부 공모사업이나 ESG 평가에서 ‘우선참여’ 또는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복지 시설도 대상이 될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Q. 우리 복지관도 장애인 생산품을 꼭 사야 하나요?
A. 꼭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 대상’에 해당되며,
지자체와 협약이 있는 경우 실적 보고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만든 물품
- 직업재활시설의 세탁·청소 용역 등은
복지관, 센터,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하여 협력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 실적 보고 대상은?
아래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실적 보고 대상’이 됩니다.
- 공공 예산으로 운영되는 기관
- 장애인 생산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경우
- 지자체 또는 중앙부처로부터 실적 제출 요청을 받은 경우
보고 주기는 보통 연 1회 (12월 말 기준)이며,
행정안전부 또는 해당 지자체 복지부서에 보고하게 됩니다.
💡 요약 정리
구분 | 기관 예시 | 실적 보고 |
의무 대상 | 정부부처, 시·군·구청, 공공기관 | 필수 |
권장 대상 | 복지시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 선택 (참여 장려) |
4. 어떤 품목을 구매할 수 있나요?
장애인 생산품이라고 하면, 혹시 한정된 품목만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 대부분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생활용품부터 인쇄·청소·조경 같은 용역까지,
공공기관이 구매할 수 있는 장애인 생산품 카테고리는 매우 다양합니다.
🛒 주요 구매 가능 품목
📂 사무·문구류
- 복사용지, 명찰, 클립, 스테이플러 등
- 파일, 바인더, 각종 노트류
→ 교육청, 행정기관, 공공도서관 등에서 상시 구매
🧼 생활·위생용품
- 물티슈, 세탁세제, 수세미, 위생장갑
- 손소독제, 마스크, 일회용 컵
→ 청사, 복지관, 보건소 등에서 정기 구매
🍘 식품류
- 김, 다시마, 쌀과자, 쌀떡, 된장
- 쿠키, 머핀, 견과류 등 소포장 간식
→ 회의 다과, 설 명절 선물세트 구성에도 사용 가능
🧹 서비스·용역
- 인쇄, 청소, 조경, 세탁, 우편물 분류
- 차량 세차, 주차관리, 건물 미화
→ 다수 지자체·공사·학교에서 계약 중
🛏️ 기타 품목
- 방석, 수건, 침구류
- 유니폼, 기념품, 달력
→ 기념행사·배포용 굿즈로 꾸준한 수요
🏷️ 구매처 예시별 품목 분류
구매처 | 주요 품목 | 활용 목적 |
교육청 | 복사지, 청소용역 | 교직원 운영, 청사 유지관리 |
시청·군청 | 물티슈, 손세정제, 마스크 | 방문 민원 응대, 회의용 |
공공도서관 | 문구류, 책갈피 | 대민 서비스, 배포용 |
복지관 | 견과류, 쿠키, 명절 선물세트 | 후원품, 프로그램 간식 |
공단·공사 | 조경, 세탁, 주차관리 | 유지관리 계약 |
📌 어디서 이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나요?
공공기관은 반드시 등록된 생산시설의 인증 제품만 구매해야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 구매처 플랫폼
- 장애인생산품 쇼핑몰
👉 www.goods.go.kr - 지역 직업재활시설
👉 시설 직접 계약 또는 우편·전화 주문 가능 - 지자체 연계 종합센터
👉 공동 브랜드 ‘늘푸른상점’, ‘우리동네복지몰’ 운영 지자체 다수
💬 실제 사례
경기도 안양시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직업재활시설과 계약해 사무용품과 물티슈를 정기 납품받았습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품질 차이 없다”, **“가격도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죠.
✅ 체크 포인트
- 구매한 곳이 ‘등록된 시설’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대량 구매 전 견적 요청 및 계약 조건 확인이 필수입니다.
- 품질 보증서 또는 인증서 첨부 여부도 체크하면 좋습니다.
장애인 생산품, 알고 보면
✔ 우리가 평소 쓰는 물건
✔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비
✔ 공공기관 필수 항목
5. 기관은 왜 이 제도를 지켜야 하나요?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는 단순히 ‘좋은 취지의 복지정책’이 아닙니다.
공공기관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 의무이자 평가 항목입니다.
기관 입장에서 이 제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아주 명확합니다.
“제대로 안 하면 불이익,
잘하면 가점과 혜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 의무 위반 시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① 실적 미제출 → 경고 또는 주의 조치
- 실적을 제출하지 않으면 지자체 또는 중앙부처에서 시정 요청이 들어옵니다.
- 반복 미제출 시 행정기관 감사 시 감점 또는 기관장 경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② 목표치 미달성 → 평가에서 감점 처리
- 각 기관에 부여된 ‘구매 목표 비율’(예: 총 구매액의 1.5%)을 달성하지 못하면
- 경영평가, 복지예산 배정 평가 등에서 감점 요인이 됩니다.
📌 특히 아래 항목에 직접 반영됩니다:
- 공공기관 경영평가
- 지자체 종합 행정평가
- ESG 사회책임 항목
- 여성·장애인 고용평가 연계지표
📈 왜 기관 실적이 중요한가요?
2025년부터는 정부가 실적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어
각 기관별 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공개까지 하고 있습니다.
✔ 실적은 어디에 공개되나요?
-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연계 포털
- 장애인생산품 쇼핑몰 실적 공개 페이지
- 지자체별 자체 홈페이지 및 정보공개 요청 시
"우리 기관은 아무것도 안 샀다"는 기록이 남게 되면,
향후 보조금, 정책 공모, 부처 평가 등 여러 분야에 간접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잘 지키면?
이 제도는 잘만 활용하면 ‘가점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가점 혜택 예시
-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 복지예산 추가 배정 근거 확보
- 사회적 가치 우수기관으로 언론 홍보 가능
- 기관장 실적 KPI 달성
공공기관의 실적 보고서, 연간계획서, ESG 경영보고서 등에서
“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항목이 되었습니다.
🙋 이런 오해, 아직도 있으신가요?
Q. 품질이 떨어지면 꼭 구매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모든 장애인 생산품은 정부가 인증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유통됩니다.
Q. 가격이 비싸지 않나요?
A. 오히려 대량 납품 기반이라 일반 시중보다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용역 분야(청소, 인쇄)는 가격 경쟁력도 높고, 계약도 수월합니다.
✅ 요약: 왜 지켜야 하는가?
- 행정 실적 관리: 미이행 시 감점 및 주의 조치
- 정책 연계 평가: ESG, 복지예산, 부처 평가 등 다방면에 영향
- 기관 이미지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장애인 고용 확대 실적 확보
- 미이행 시 데이터 기록됨: 후속 정책 지원에서 불이익 가능성
6. 장애인 생산품을 만드는 곳은 어디?
장애인 생산품은 누가, 어디서 만드는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정식 등록된 기관의 제품만 구매 실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애인 생산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생산 주체가 누구인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 주요 생산 주체 3가지
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과 생산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입니다.
- 전국 약 600여 개소 운영 중
- 물티슈, 세제, 문구류, 인쇄물 등 다양한 제품 제작
-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핵심 거점
예시: 서울 ‘한우리보호작업장’, 전북 ‘초록가게 직업재활시설’ 등
②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인 고용률이 높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입니다.
- 정규직 채용 + 복지체계 + 1년 이상 사업 운영 기준 충족
- 다수의 중견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이 포함
- 청소용역, 세탁, 조경, 문서 출력 등 용역 중심 품목 다수
예시: 코레일네트웍스(청소 서비스), 이든산업(물티슈 등 위생용품)
③ 한국장애인개발원 등록시설
정부로부터 ‘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 인증받은 제품만 공공기관 납품 허용
- 제품 품질, 고용률, 생산 과정의 공정성 모두 평가
→ 한국장애인개발원 생산품 인증 관리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
1. 장애인생산품 쇼핑몰 (www.goods.go.kr)
- 보건복지부 산하 공식 플랫폼
- 인증 시설 제품만 입점 가능
- 기관 전용 견적 요청 시스템 제공
2. 각 지자체 협동 브랜드
- 예시: 서울 ‘늘푸른상점’, 경기 ‘위드굿즈’, 부산 ‘두두스토어’
- 자체 브랜드 통해 직업재활시설 연계 판매
- 소량 구매 시 주민도 이용 가능
3. 오프라인 직거래
-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을 통한 계약 구매
- 담당자 유선 상담 및 방문 계약 가능
- 단, 반드시 등록 인증 여부 확인 필요
📋 구매 인정 요건이 중요한 이유
"장애인이 만든 제품이라고 다 되는 건 아니다?"
맞습니다.
공공기관 실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반드시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요건 | 설명 |
등록된 시설 | 직업재활시설, 표준사업장, 개발원 인증시설 등 |
인증 제품 | 복지부 또는 개발원에서 인증한 항목만 해당 |
계약 방식 | 견적 기반 계약서 또는 구매 증빙 필요 |
예를 들어,
복지시설이 만든 김을 샀더라도, 등록되지 않은 곳이라면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런 정보도 있어요!
- 시설별로 제작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기관 담당자라면 지역 장애인복지과를 통해 등록시설 리스트를 요청하는 것이 빠릅니다. - 연말 실적 보고 시,
‘어디에서 무엇을 샀는지’ 정확한 출처를 남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약서, 납품서, 입금내역 등)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 구매 실적 인정 받으려면?
장애인 생산품을 사기만 하면 실적으로 인정될까요?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이 구매 실적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절차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그 과정을 문서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실적 인정 요건 3가지
✅ ① 정식 등록된 생산시설의 제품일 것
- 직업재활시설
- 장애인표준사업장
-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시설
→ 반드시 정부가 인증한 시설이어야 합니다.
인증 여부는 장애인생산품 쇼핑몰(goods.go.kr) 또는
해당 지자체 복지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② 구매 사실을 증빙할 수 있을 것
- 계약서, 세금계산서, 납품서, 영수증 중 최소 2개 이상 필요
- 수기 납품만 하고 증빙이 안 되는 경우 → 실적 제외될 수 있음
✅ ③ 실적 보고서 제출
- 보통 연 1회, 해당 지자체 복지과 또는 행안부 시스템으로 보고
- 일부 기관은 장애인생산품 쇼핑몰에 직접 입력 방식도 병행 중
📝 실적 보고 절차
- 1년간 구매한 장애인 생산품 정리
- 계약서, 계산서 등 증빙자료 수합
- 담당 부서에 보고서 양식 요청 (보통 11~12월)
- 지자체 또는 주관부처에 공식 제출
보고 시 ‘구매한 품목’뿐 아니라,
‘어느 기관에서 구매했는지’, ‘장애인 고용 여부’까지 기록합니다.
🧷 자주 발생하는 실수
- ‘장애인 제품’이지만 등록되지 않은 시설에서 구매
→ 실적 인정 안 됨 - 소액 현금 구매 후 증빙 누락
→ 보고서 작성 시 빠짐 - 보고서 제출 기간 놓침
→ 실적 집계에서 누락되어 차기 연도 감점
💬 실적 인정에 대한 오해
Q. 물티슈, 마스크 등 많이 샀는데 왜 실적 미반영됐을까요?
A. 등록되지 않은 일반기업 제품을 구매했거나, 증빙자료가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 10만 원 미만은 실적으로 안 잡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금액이 작아도 정식 절차와 증빙이 있으면 인정됩니다.
✅ 실적 보고 꿀팁
- 장애인생산품 쇼핑몰에서 견적·계약 진행 시 자동 실적 집계
→ 복지부 연동 시스템에 자동 반영되므로 가장 안전 - 지자체 연계 온라인몰도 대부분 실적 제출 시스템 내장
→ ‘늘푸른상점’, ‘위드굿즈’ 등 자체 쇼핑몰 이용 시 편리 - 구매할 때 미리 ‘이건 실적 반영되는 건가요?’라고 확인
→ 공급업체가 공공 납품 경력이 많으면 잘 알려줍니다.
📋 기관 실적 인정 체크리스트
항목 | 체크 |
정식 등록시설 제품인가요? | ✅ |
계약서·계산서 등 증빙 있나요? | ✅ |
연말 보고 시 누락 없이 준비했나요? | ✅ |
누가 보고를 담당하나요? | (내부 담당자 지정 필요) |
8. 신청 방법 및 절차
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일반 상품처럼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바구니 담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이 구매 실적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절차를 따라야 하며,
공급자(장애인 시설) 역시 등록 및 계약 과정이 필요합니다.
구매자와 공급자 입장에서 각각 알아볼게요.
🏛️ ① 구매자(기관) 입장 – 이렇게 신청해요!
1단계. 구매할 품목 정하기
- 필요한 물품(예: 물티슈, 문구류 등) 또는 용역(예: 인쇄, 청소 등)을 사전에 정합니다.
2단계. 인증 시설 찾기
- 장애인생산품 쇼핑몰(www.goods.go.kr)에서 검색하거나
-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직접 문의합니다.
3단계. 견적 요청 및 계약
- 공급처에 견적서를 요청하고, 기관 절차에 따라 계약 체결
- 일반 조달계약처럼 문서화 필요 (계약서, 납품서 등)
4단계. 납품 및 물품 수령
- 계약 조건에 맞춰 배송 또는 서비스 제공 받기
- 물품 검수 및 만족 여부 확인
5단계. 증빙자료 정리 및 실적 보고
- 세금계산서, 납품서, 입금증 등 정리
- 연말 실적 보고 시 함께 제출
장애인생산품 쇼핑몰을 통한 계약은 자동 실적 집계가 되어 행정 부담도 적어요.
🏭 ② 공급자(장애인 시설) 입장 – 이렇게 등록해요!
1단계. 생산시설 등록 신청
- 관할 시·군·구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정식 등록 신청
2단계. 시설 및 제품 인증 심사
- 장애인 고용 인원, 생산 과정, 품질 기준 등 확인
- 일정 기준 충족 시 인증서 발급
3단계. 납품 가능 품목 등록
- 제품 카테고리, 단가, 유통 방식 등 등록
- 온라인 몰 입점은 별도 심사 필요
4단계. 공공기관과 계약 체결
- 기관의 요청에 따라 견적서 제출 및 계약 진행
- 납품 후 대금 수령
5단계. 공급 실적 정리 및 보고
- 장애인 고용 유지 현황, 매출 등 포함해 연간 실적 보고
🧩 신청 시 자주 묻는 질문
Q. 복지관이나 작은 공공시설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만 자치단체 예산과 구매계획에 따라 규모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꼭 온라인 쇼핑몰에서 계약해야 하나요?
A. 아니요. 오프라인 계약도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쇼핑몰을 이용하면 실적 자동 반영이 되어 훨씬 편리합니다.
Q. 한 번에 얼마 이상 사야 인정되나요?
A. 금액 제한은 없습니다. 단, 계약서 및 증빙은 필수입니다.
✅ 실무자를 위한 요약 체크리스트
구매자용 체크리스트 | 공급자용 체크리스트 |
인증시설 확인했나요? | 생산시설 등록 완료? |
계약서·견적 확보했나요? | 납품 가능 품목 등록했나요? |
증빙자료 정리했나요? | 거래처와 실적 공유했나요? |
연말 보고 준비되었나요? | 고용 유지 실적 관리했나요? |
9. 마무리 안내 및 활용 팁
장애인 우선구매 제도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실천적 복지 제도이자,
공공기관 입장에선 의무이자 평가 항목입니다.
2025년부터는
미이행 시 감점,
우수 실적 시 가점이 확실히 구분되기 때문에
기관과 시설 모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실무자 활용 팁 요약
- 구매 전 등록시설 확인 → 실적 인정 필수 조건
- 장애인생산품 쇼핑몰(goods.go.kr) 이용 시 자동 반영
- 연말 실적 보고 누락 주의 → 분기별 정리 추천
- 복지시설은 생산시설 등록부터 → 납품 기회 확보 가능
더 알고 싶은 복지 제도나 궁금한 정보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확인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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